겁이 너무 많아요 ㅠㅠ

요즘에 안전불감증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전 그 반대로 겁도 많고 안전과민증인거 같아요..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ㅠㅠ
 
가스버너,
칭구랑 매운탕을 먹으러 갔는데 식당에서 가스버너를 한켠에 겹겹이 쌓아놨더라구요..
근데 한번도 안 닦은거 같았어요 때가 덕지덕지 묻어있었고
아줌마가 저희 매운탕 주려고 버너를 키는데 계속 안켜지는거예요
가스통 꺼내서 흔들어보고 다시켜보고 반복하는데
제가 앉은 자리에서 그 모습을 보는데 가스버너를 볼때마다 '펑'하고 터질거같다는 생각에
칭구한테 매운탕 빨리 먹고 나가자고 터질꺼같다고 계속 안절부절 재촉했습니다
친구는 절 겁쟁이라고 놀리고요..
 
압력밥솥,
압력밥솥을 집에서 사용하는데
그 소리내면서 돌아가는거 있자나요..
오래동안 안끄면 취이~ 소리내면서 더 빨리 돌아가고요
그거만 보고있어도 압력밥솥이 폭팔할꺼같아요 ㅠㅠ
엄마한테 그거 돌아가자마자 빨리 끄라고 맨날 재촉합니다..엄마는 밥 아직 안됐다고 안끄시고..ㅠㅠ
 
서울역,
한때 서울역 땅 갈라진거 기울어진거 사진이 올라오더라구요
그 뒤로 서울역 안갔어요..기차 탈때도 서울역 되도록 안가고 용산역 이용하고
어쩔수 없을때만 가는데 공항철도를 이용하다보면 지하 6층인가 4층인가에 지하철이 서서 갈때마다 드는 생각이
여기서 무너지면 꼼짝없이 죽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월드타워
영화 좋아해서 새로 생긴 극장에도 구경삼아 가보는데요
월드타워는 문열기전부터 사건 사고가 많았어서 이벤트 당첨되고 했는데도 무너질까봐 절대 안갑니다..
 
그 외에도 원래 길에서나 커피숍이나 극장이나 이용할때도 불편한거,진상들 있음 바로바로 지적했었는데
요즘은 칼들고 덤벼들까봐 몸도 사리구요..
여행갈때도 섬 여행도 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섬에 갇혀서 막 이상한 일 일어날까봐요;; 섬에 갇히면 도망도 못가니까요..
 
지옥철 타고 출근할때도 갑자기 여기다 누가 불지르면 꼼짝없이 죽겠구나 이런 생각들고, 엘리베이터 탈때도 뒤 구석 모퉁이에 붙어있고
다른사람이랑 같이 타면 절대 먼저 층수 안누릅니다..
장롱문도 꼭꼭 닫아놓고 자고요 컴터 의자도 꼭 집어넣고 자요.. 
 
아무래도 영화영향을 좀 받는거 같기도 해요..영화에 그런장면 나오면 감정이입해서 보거든요
예전에 길가던 사람 아무렇지 않게 정신병원에 가두는거 보고 나한테 그런일이 생길꺼같은 생각이 막 들고 ㅠㅠ
압력밥솥 터지는거도 영화에서 본거거든요.. 숨바꼭질 보고나서는 제가 아파트에 사는데..엘리베이터에 문열리면 바로 비상계단 보여서 거기서
꼭 누가 튀어나올꺼같아요...저 진짜 겁많죠 ㅠㅠ 이런거 좀 고치고 싶은데...너무 다 부정적으로 생각들어서 큰일이예요...ㅠㅠ
여기는 안전한바카라주소 카지노슬롯머신잭팟 우주전함야마토5화 룰렛잘하는방법 블랙잭추천 입니다. 양효진 미모접고 연기력으로 붙는다<해어화> GV 시사회 무대인사 동영상 : 한효주 사진 생방송도박" 갤럭시바둑이" 필리핀에이전시" 바카라프로그래머" 카지노잭팟" 우리바카라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