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금)오후6시 한인회 회의실에서 한인회 회원들과 지역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한인회 정기총회 및 기념 리셉션'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일대한민국대사관 김용길 총영사, 김상욱 영사과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동경본부 김수길 단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동경부인회 하귀명 회장,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광일 회장,  동경한국청년상공회의소 홍정민 회장, 월드옥타 동경지회 이승민회장, 재일한국농식품협회 정규화,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오영석회장, 지역 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옥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취임한 날이 엊그제 같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한인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한인회의 위상을 높이고 성숙한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만큼 성숙한 한인회가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모든 한인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고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이번 회기에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외형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중시하고 재무구조를 든든히 함으로써 회원님들과 한인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옥순 회장의 인사말>

1부의 정기총회가 끝난 뒤 한인회 회원들이 각자 한가지 음식을 준비해 마련한 저녁 만찬으로 기념리셉션이 시작되었고 행사장은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해 훈훈한 기념의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김용길 총영사는 축사에서 "부임한지 1년반이 지나고 있는데 한인회 회원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시고 교민사회에 모범을 보여주시여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 장관 회의 등이 예정 되어 있으니 한일관계도 올 연말쯤에는 좋아질 것이다"고 강조하였고, 김수길 민단동경본부 단장은 축사에서" 한인회 14차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민단과 한인회가 보다 많은 교류와 신뢰를 통해 동포의 권익신장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후,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광일 회장과 동경민단 부인회 하귀명 회장의 건배사가 이어졌다.

끝으로 구철이사장은 폐회사에서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한인회는 앞으로도 다 같이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고 화합하며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한인회에 보다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협조 부탁드립니다"며 정기총회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