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 개막식


 3월 21일(금), 신오쿠보 드라마・영화제 개막식이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개최 되었다. 주일 한국대사관 홍동호 경제공사, 김용길 총영사, 심동섭 문화원장, 나카야마 신주쿠 구청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하였고, 한인회에서는 이옥순 회장, 구철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회 회원들이 참석 하였다.

 이승민 실행위원장은 신오쿠보 드라마 영화제는 일본인과 한국인이 함께 사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기획으로, 많은 일본인이 한류를 즐기는 것이 한일 우호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다고 인사하였다.

 본 영화제는 신오쿠보를 중심으로 생활 기반을 쌓고있는 재일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약 1년간에 걸쳐 준비하였고, 한인회의 이옥순 회장이 조직위원장으로 구철 이사장과 송석구 부이사장 등이 실행위원장으로 참가하는 등 많은 한인회 회원들이 볼란티어로 참가하여, 한일 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침체기에 빠진 신오쿠보에 활기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30일(일)까지 열흘간 지속되는 본 이벤트 기간 중에는, 드라마 및 영화 22작품의  상영과 인기 K-POP 아이돌 공연 등 여러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어, 한류 팬의 적극적인 참가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