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리안 신문 클린활동 기사

[포토] 재일본한국인연합회 “깨끗한 신오쿠보 만들어요”
동경 신오쿠보 클린활동에 90여명 참여
2015년 06월 11일 (목) 11:42:57 이석호 기자 dolko@hanmail.net
   
▲ 재일본한국인연합회가 6월9일 오후 5시부터 동경 신오쿠보 거리 청소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재일본한국인연합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이옥순)가 6월9일 동경 신오쿠보에서 클린활동을 펼쳤다. 한인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클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오쿠보 거리를 말끔히 청소하는 클린활동은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와 화합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

한인회에 따르면 6월 클린활동에는 CJ재팬(사장 안상만)·SBJ신주쿠지점(지점장 최영재)·외환은행 신주쿠분소 등 현지 기업의 임직원들과 한인회 회원, 동경한국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은 클린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듯한 마음이 모여 클린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우리 한인사회가 지역 일본인들에게 감동을 주리라고 믿는다”고 인사말을 했다. 안상만 CJ재팬 사장은 “이런 보람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최영재 SBJ신주쿠지점장은 “앞으로 계속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클린활동에는 K-Pop 가수 ‘플러스 엠’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고 한국인회는 또한 전했다.

   
▲ 이번 클린활동에 참여한 K-Pop 가수 ‘플러스 엠’이 이옥순 한인회장이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우측 상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