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와세다 강연

박원순 시장, 와세다대서 NEW 베세토 구축 제안
2월3일 日 와세다대서 특강
2015년 02월 05일 (목) 14:09:46 정인식 기자  mayor0918@gmail.com
   
▲ 박원순 서울시장이 2월3일 와세다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가졌다.[사진제공=재일본한국인연합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2월3일 일본 와세다대학교 오노기념강당에서 ‘서울시의 새로운 소통시정과 도시외교’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강연회에 참석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새로운 베세토(new BSETO) 트라이앵글 구축을 제안, 서울·동경·북경 3도시 협의체계 구축으로 공동번영을 가져올 삼각편대를 구성하자고 강조했다. 베세토는 북경(Beijing), 서울(Seoul), 도쿄(Tokyo)를 연결하는 동북아 중심 도시 연결축을 일컫는 말. 93년 10월 동경에서 열린 세계수도시장회의에서 서울시가 처음 사용했는데, 이날 저녁 기자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서울·동경·북경 3개국 도시 대표 오케스트라 합동 순회공연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장은 시민과 학생 등 300여명으로 가득찼고, 한인회에서는 이옥순 회장, 이의형 부회장, 전희배 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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