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섭 이동재팬 사장이 월드옥타 제11대 동경지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월드옥타 동경지회는 1일 “김효섭 사장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동경지회 이사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12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취임식은 12월 14일 동경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리는 동경지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효섭 사장은 1990년대초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를 일본 에 소개해 막걸리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1986년 일본에 건너가 동경대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사를 공부한 그는 1995년에 이동막걸리를 수입해 보급하는 이동 재팬을 설립했다. 그가 경영하는 이동재팬은 일본 막걸리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