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섭이사장 경기米로 만든 이동막걸리 내달 일본으로 첫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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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米로 만든 이동막걸리 내달 일본으로 첫 수출한다
[매일경제] 2010년 03월 19일(금) 오후 02:57

경기미(米)로 만든 이동막걸리가 4월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이동막걸리 제조사인 이동주조와 이동JAPAN(재팬), 경기도는 최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일본에 수출하는 이동막걸리를 경기미로 만드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이동주조는 경기미를 원료로 한 이동막걸리를 제조하고 이동JAPAN은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판매를 전담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 막걸리 시장은 이동주조가 만든 이동막걸리가 7000여 개 매장에서 연 15억엔(150억여 원) 매출을 올리며 막걸리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김효섭 이동JAPAN 대표는 "일본에는 100% 쌀로 만든 막걸리가 유통되지 않고 있다"면서 "100% 경기미로 빚은 이동막걸리가 일본에 유통되면 기존 밀가루나 수입 쌀 막걸리에 비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 일본인의 까다로운 입맛에 잘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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